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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578

관상염불(觀想念佛) 관상염불(觀想念佛) 정토종에서의 염불은 아미타불에 생각을 응집시켜, 그 광대한 구제의 대비원력에 의해서 극락에 왕생하고자 하는 행이다. 이러한 염불의 행에는 아미타불의 법신(法身)을 염하는 실상염불(實相念佛)과 아미타불의 상호와 그 공덕을 생각하여 염하는 관상염불(觀想念佛)과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는 칭명염불(稱名念佛)이 있다. 이 중 실상염불은 법신불로서의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원 높은 종교체험의 영역에 속하여서 평범한 수행으로는 미칠 수 없고, 사람들의 일상생활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것으로 인식 되어 있다. 이러한 관계로 자연히 염불이라 하면 관상염불과 칭명염불을 가리키는 것이 되었고, 이 두 가지 염불이 정토왕생의 중요한 행이 되었다. 관상염불이란 고요한 곳에서 정신을 통일하여 부처님의.. 2011. 4. 14.
공시교(空始敎) 공시교(空始敎) 공을 설하는 가르침. 화엄종에서 세우는 5교 중의 제2를 대승시교라 하고, 이것을 다시 공시교와 상시교의 둘로 나눈다. 곧 모든 사상은 다 공이라는 진리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사상(반야경ㆍ삼론종 등)을 교시교, 현상작용의 면에서 모든 사상의 존재를 인정하는 유식설을 상시교라 함. 온갖 것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므로 실체도 자성도 없다고 말하고, 아직 그 이상의 깊고 묘한 이치를 말하지 아니하여 진여무상(眞如無相)의 무(無)만을 역설한 교. 2011. 4. 14.
겁화(劫火) 겁화(劫火) 우주의 파괴되는 때(괴겁)의 종말에 일어나는 화재를 말한다. 일곱 개의 해가 하늘 위에 나타나 이 때문에 초선천 이하 일체가 불타버린다고 한다. 세계 종말 때의 큰 불. 지구 최후의 날의 큰 화재. 온 세계를 다 태워버리는 큰 불. 관련글 ; 괴겁(壞劫) 2011. 4. 14.
검인 검인 부동명왕의 인. 검이 칼집 속에 있는 모양. 오른손을 검에 비교하고 왼손을 칼집에 비교한 것. 대일여래의 검인 : 두 집게 손가락을 가운데 마디에서 꺾고, 두 엄지손가락으로 두 집게손가락의 윗마디를 눌러 검의 모양을 한 인. 2011. 4. 13.
검수지옥 검수지옥 칼잎나무가 병풍처럼 서있는 지옥. 바람이 불때마다 칼잎이 떨어져 죄수의 몸에 꽂힌다. 그러면 쇠부리를 가진 새들이 날아와 죄인의 눈을 파먹는다. 이것은 프로메테우스의 간(肝)을 쪼아 먹는 제우스의 독수리와 같다. 그리스신화의 괴조(怪鳥)다. 이 괴조는 헤라클레스에 의해 격퇴된다. 그러나 불교의 검수지옥에는 영웅도 오지 않는다. 2011. 4. 12.
걸식사분(乞食四分) 걸식사분(乞食四分) 비구가 걸식하여 얻은 것을 넷으로 나누어 하나는 동료 수행승에게 주고, 하나는 가난한 사람에게, 하나는 귀신에게, 나머지 하나는 자기 자신이 먹는것. 2011. 4. 12.
걸식사사(乞食四事) 걸식사사(乞食四事) 비구가 걸식할 때에 지켜야 할 4가지 일. 1.주정계(住正戒) 마을에 내려가 걸식할 때에 심신을 가다듬어 바른 정계(正戒)에 머무를 것. 2.주정위의(住正威儀) 걸식할 때에 용모를 바르게 하고 위의를 갖추어 사람들이 공경하고 신뢰하게 할 것. 3.주정명(住正命) 부처님이 정한 방법대로 걸식한 것이며, 주정한 생활로 걸식하지 아니할 것. 4.주정각(住正覺) 몸을 고의 근본임을 깨닫고, 음식은 겨우 몸을 지탱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것. 2011. 4. 12.
격생즉망(隔生則忘) 격생즉망(隔生則忘) 사람이 나면서부터 그 전생의 일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이 범부나 수행이 얕은 보살은 다음 생을 받을 때마다 과거의 일을 잊어버리는 것. 2011. 4. 12.
건혜지 건혜지 보살의 계위의 하나. 건혜란 윤기가 없는, 훌륭하지 못한 지혜. 3승에 공통되는 10지의 제1위. 지혜는 있지만 아직 궁극의 진리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므로, 이렇게 말한다.→관건혜지 2011. 4. 11.
거사(居士) 거사(居士) 출가승려가 아닌 일반인이면서 부처님을 믿고 일상생활 속에서 그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하는 남성을 말한다. 산스크리트 어 grha-pati에서 나온 말로 본래는 가장 혹은 자산가란 뜻인데, grha-pati가 불교신자가 되면서 자금면에서 지원을 받게 되는 일이 많아졌으므로 재가신자라는 의미로 뜻이 바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재가(在家)의 남자로서 불교에 귀의한 사람, 불교에 귀의한 재가의 남자, 남자 불교신자, 재가의 남자로서 불교를 믿어 계를 받은 사람을 뜻한다. 집에 있는 남자를 의미한다. 장자(長者)등을 부르던 호칭. 세속의 불교도를 일컬을 때도 쓴다. 201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