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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生老病死) 생로병사 세상에 태어남으로 인해 중생이 겪는 네가지 괴로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괴로움, 늙어가는 괴로움, 병으로 겪는 괴로움, 죽어야 하는 괴로움. 생로병사(生老病死) 인생의 귀결점에 대한 적나라한 분석이다. 이 길은 잘났던 못났던, 돈이 많든, 돈이 없든 간에, 권력이 있든 없든 간에 확정된 루트이다. 이 길은 태어난 모든 존재는 공통적으로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불변의 법칙이다. 인생은 누구든 태어나서(生), 얼마간 살다가 늙게 되고(老), 이윽고 병(病)에 걸려 생쥐 쌀독 드나들듯 병원 신세를 지다가 죽음(死)으로 향한다. 불안한 존재, 유한한 존재, 그것이 우리 인생이다. 불교의 개조 고타마 붓다는 이것을 ‘무상(無常)’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이어 붓다는 ‘무상성’에서 벗어나는 길로 ‘사성제’와.. 2011. 8. 10.
염불(念佛) 염불(念佛) 불보살을 생각하거나 입으로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는 불교수행법. 흔히 염불삼매(念佛三昧)라고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번뇌망상을 깨뜨리고 열반에 들게 하는 것이다. 특히 정토신앙에서 두드러진다. 염불수행은 난해하고 독점적인 귀족불교에 대항해 나온 민중불교 수행법이라고 할수 있다. 정토신앙에선 아미타불만 지극정성으로 염불하면 누구나 극락왕생할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신앙과 수행으로 신라의 원효(元曉)가 당시 불교계의 슈퍼스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아미타불뿐만 아니라 다른 불보살의 명호를 염불해도 역시 같은 공덕과 가피를 받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불교는 대표적인 염불불교다. 소리수행을 통해 정신집중과 관심(觀心)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이른바 사마타와 비파사나다. 간화선이 일부 승려의 독점물인데.. 2011. 8. 10.
공화(空花) 공화(空花) 공중의 꽃. 실재하지 않는 것의 실례의 하나. 눈병을 앓는 사람이 착각으로 공중에 꽃이 있다고 보는 것처럼, 실체가 없는 것을 관념 위에 그려내는 것. 허공화. 눈앓이하는 사람에게 보이는 공중의 환영의 꽃. 눈병이 나거나 눈에 안개가 서렸을 때, 공중에 환영처럼 꽃을 보는 수가 있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 속에 상주하는 아를 보고, 존재하는 것 속에 실체가 있다고 보는 것을 "공화를 보는 것 같다"라고 한다. 또 본래무실체인 번뇌를 비유해서 이른다. 2011. 8. 10.
망상(妄想) 망상(妄想) 범어 vikalpa의 번역. 분별(分別)이라고 번역하며, 망상분별(妄想分別)․허망분별(虛妄分別)․망상전도(妄想顚倒)라고도 하고, 망념(妄念)․망집(妄執) 등도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마음의 집착으로 사물의 바른 모습을 분간하지 못하고, 함부로 그릇되게 생각하는 것. 사람이 망상에 사로잡히면 마침내 패가망신하게 된다. 무지하거나 고집스러운 데서 오는 망상도 있으나 대개는 병적인 망상이 대부분이라 하겠다. 즉 피해망상, 과대망상, 죄과 망상 그리고 망상광(狂)등이 모두 망상증이다. 이처럼 병적이 아니더라도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거의 모든 사람이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하겠다. 즉 이 세상 모든 것은 무상하여 집착할 것이 못되는데도 인간들은 그것들에 집착하는데서 갖가지 고뇌가 생기게 되.. 2011. 8. 9.
색즉시공(色卽是空) 색즉시공(色卽是空) 물질적인 것(色),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현상(色)은 실체가 없다(空)는 뜻. 즉 모든 존재는 연기의 법칙에 의하여,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여서 형성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요소들이 제각각 흩어지고 나면 고정 불변하는 실체는 없다. 영원성을 답보하고 있는 존재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껍데기는 있는데 알맹이가 없다는 것이다. 속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대나무처럼. 그러므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이 공의 법칙에서 도망칠 수 없다. ‘색즉시공‘은 반야심경의 내용을 압축한 대표적인 문구이다. 그래서 ‘일체개공’이라고 한다. 대칭되는 문구는 ‘공즉시색(空卽是色)’이다. 본질은 모두 공이지만 인연이 화합하면 다시 만물이 소생시킨다. 앞은 부정적이고 뒤는 긍정적이다. 관련글.. 2011. 8. 9.
공해탈문 공해탈문 해탈에 도달하는 공의 문. 모든 사물은 인연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으로서, 그 본체는 공(실체가 없음)이다. 사람이 만약 이 공에 도달하게 되면, 모든 것에 대하여 자재롭게 된다. 이것을 해탈의 문이라 한다. 2011. 8. 9.
공제 공제 천태종에서 세우는 3제의 하나. 일체세간의 모든 것은 정신이 있는 것이나 정신이 없는 것이나 다 인연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며, 인연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사물은 그 자신 실체가 없는 것이므로, 그 본성이 공이라고 하며, 이것은 진리이므로 제라고 한다. 일체는 실체가 없다는 진리. 2011. 8. 9.
삼독(三毒) 삼독(三毒) 불교의 근본 3가지 번뇌인 탐욕(貪慾)․진에(嗔恚)․우치(愚癡). 이 3가지 번뇌가 중생을 해롭게 하기가 마치 독약과 같다고 하여 삼독이라 하며, 줄여서 탐․진․치라고도 한다. 이는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닦아야 할 세 가지 근본수행인 계(戒)․정(定)․혜(慧)라는 삼학(三學)의 상대가 되는 것으로 삼혹(三惑)이라고도 한다. 또한 불도수행에 장애가 되므로 독이라고도 한다. 탐욕은 탐애(貪愛)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5욕(五慾)이라 하여 식욕(食慾)․색욕(色慾)․재욕(財慾)․명예욕․수면욕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구하는 것 자체가 탐욕이 아니라 정도가 지나칠 때 탐욕이라고 한다. 진에는 분노하는 것으로, 산 목숨에 대하여 미워하고 성내는 것을 말하며, 시기와 질투까지 포함한다... 2011. 8. 8.
즉심시불(卽心是佛) 즉심시불(卽心是佛) 즉심즉불(卽心卽佛), 시심시불(是心是佛)과 동의어. ‘그대의 마음이 곧 부처/진리’라는 뜻. 그러므로 그대의 마음이 곧 깨달아야할 대상이라는 뜻. 마음의 실체, 마음의 움직임을 낚아채면 진리를 깨달은 것이라는 뜻. 여기서 ‘부처’란 법당에 모셔져 있는 불상을 가리키거나 인격화된 명칭이 아니라, 불교적 진리의 대명사로서 ‘부처’이다. 문제는 마음의 어떤 부분, 어떤 점을 깨달으라는 것일까? 혹 인체 가운데 마음은 어디쯤 있는지? 마음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런 것이 아니고, 이 말은 본래 청정한 마음(불성)을 복원시키라는 것이다. 반대로 순간의 희로애락에 흔들리는 그대의 마음, 무상한 것에 인생을 바치는 그 마음의 실체를 찾아보라는 것이다. 엉뚱한 데서 찾지 말라는 뜻이다. 마음이 곧 부.. 201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