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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無門關) 무문관(無門關)은 ‘문이 없는 관문’이라는 뜻이다. 선승들은 수행자에게 이중 삼중으로 관문을 만들어 놓고 여길 통과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 문은 ‘문이 없는 관문’이다. ‘문이 없는 관문’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 무슨 재주로 뚫을 것인가? 상식적,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이상한 문’은 ‘이상한 방법’을 써야 한다. ‘무문관’이라는 말은 선승 무문혜개(無門慧開, 1183~1260)의 공안 모음집 ‘무문관(無門關)’에서 비롯된다. 그는 무문관을 지어 48칙의 관문을 제시했다. 그 첫 관문이 바로 ‘무자공안(화두)’이다. 이것을 ‘선종 제일의 관문’이라고 칭한다. 이 관문을 통과하는 데는 사량분별심을 버려야 한다. 달마 이후 선의 역사는 ‘무문의 관문’을 넘어온 역사이다. 관련글 : 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 2011. 7. 26.
공무아(空無我) 공무아(空無我) 고제의 4행상중의 둘. 5온의 공과 제법의 무아. 내 것이라는 관념이 없는 것을 공이라 하고, 주체로서의 아의 집착이 없는 것을 무아라고 한다. 공과 무아와 같은 뜻으로 쓴다. 관련글 : 공(空) 무아(無我) 오온(五蘊) 2011. 7. 26.
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 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는 뜻이다. 어느 날 한 참선자가 조주선사에게 여쭈었다. “개에게도 부처가 될 성품(불성)이 있습니까?” “없다(無)” “ 일체중생은 모두 다 불성이 있다고 했는데, 어째서 개에게는 없다는 것입니까” “업식성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이 선문답에서 탄생한 화두가 그 유명한 ‘무자화두’이다. 업식성 ‘업식성’이란 사량분별심으로서 ‘중생심’이라고도 한다. 즉 그대 역시 ‘유(有)와 무(無)의 분별심을 일으키면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이 조주선사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그래도 수긍할 수 없으면 용기를 내어 개 뱃속에 들어가 보는 거다. 개는 대략 60일 정도 고생하면 출산한다. 축생이 되어 나올지 부처가 되어 나올지 그것은 모른다 관련글 : 화두 간화선 공.. 2011. 7. 25.
삼세 불교에서 살아가는 세상을 시간적으로 구분한 것으로, 과거·현재·미래 즉,전세·현세·내세를 뜻한다. 범어 trayo-dhvanah 과거 현재 미래 또는 전생, 금생, 내생을 말한다. 그 시간의 길고 짧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⑴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현재세, 이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의 세상은 과거세, 죽은 뒤에 태어날 세상은 미래세. ⑵1찰나를 현재, 그 앞을 과거, 그 뒤를 미래라고 함. ⑶지금은 현재, 지나간 때는 과거, 아직 오지 않은 때는 미래. ⑷겁(劫)을 단위로 하여 현겁(賢劫)을 현재, 장엄겁(莊嚴劫)을 과거, 성수겁을 미래라고 함. 삼세란 시한적 구분으로서 무한한 시간을 인간 존재에 맞추어서 세 토막 낸 것이다. ‘세(世)’란 ‘흐르다’ 또는 ‘격별’의 의미를 갖고 있다. 곧 모든 존재와.. 2011. 7. 25.
마등가(摩登伽 Matanga) 마등가(摩登伽 Matanga) 인도에서 가장 천하게 여기는 백정(白丁)가은 종성(種姓)의 남자를 일컫는 말이다. 여자는 마등기(麻登祇)라 한다. 그들 가운데서 발길제(鉢吉帝 Prakrti)라 하는 여인이 아난존자를 보고 부정한 마음을 일으켜서 요망한 주술(呪術)로써 아난을 유인하여 그 방 안에 붙잡아 두었다. 그 때 문수보살이 정광신주(頂光神呪)로써 두 사람을 건져내었다. 그 여인은 마침내 머리를 깍고 기원정사(祇園精舍)에 가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곧 깨쳐서 아라한(阿羅漢)이 되었다. 관련글 보기 : 마등가아란야 (摩登伽阿蘭若) 2011. 7. 24.
비시 (非時) 비시 (非 时) ① 일중 (日中) 부터 후야 (后 夜: 오전 네시 ) 까지 . ② 비식시 (非 食 时) 의 의 약칭 . 부처님이 법 먹도록 제정한 이외의 시각 . 곧 정오가 넘어서 식사하는 것 . 2011. 7. 24.
사섭법 (四攝法) 사섭법 (四攝法) 사무량심(四無量心)이 남을 교화하기 위한 것 같으면 이 사섭법(四攝法)은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실제행동에 옮기는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행동의 도(道)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것은 사무량심(四無量心)보다 적극적인 행동의 덕목이라 하겠다. 1. 보시법 (布施法) 보시란 한마디로 말하면 베풀어주는 것이다. 즉 재물을 구하는 자에겐 재믈을, 법을 구하는 자에겐 혜시(惠施)하여 주는 것이다. 이것을 재시(財施), 법시(法施)라고 하거니와 그것이 어느쪽이건 간에 불자(佛子)로서 우매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선 먼저 그들이 바라는바 욕구를 가능한 아낌없이 또 바라는 바 없이 들어주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후세에 와선 재시(財施), 법시(法施)이외에 재(財), 법(法)의 보시가 아무런 조건도 .. 2011. 7. 24.
종사(宗師) 종사(宗師) 부처님의 바른 종지(宗指) 곧 조사선법(祖師禪法)을 전하는 스승을 말함이니 조사(祖師)와 같다. 부처님의 법을 권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 선종을 전하는 스님. 각종의 조사(祖師) 2011. 7. 23.
방하교의(放下敎義) 방하교의(放下敎義) 공부하는 이에게 있어서 경전(經典)은 마치 여행하는 이의 노정기(路程記)와 같다. 길을 안 뒤에는 책을 덮어 놓고 부지런히 걸어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교를 버리고 선에 들어간다(捨敎入禪)’고 하는 것이다. 201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