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12 제행무상(諸行無常) 제행무상(諸行無常)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무상이 무엇인지는 안다. '세월이 무상하다'든가 '무상한 인생'이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다. 이 때의 무상은 인생의 영고성쇠랄까, 이 세상 모든 현상의 필연적 변화를 나타낸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란 하나도 없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한번 발을 씻은 강물에 두 번 다시 발을 담글 수는 없다'고 했다. 강물도 흘러가고 나도 그만큼 변하기 때문에 설령 그 물에 다시 발을 담근다해도 그 때의 그것과는 같을 수는 없다. 이렇게 변하고 유전하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무상이 보다 실감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서다. 어제 웃으며 헤어진 친구가 오늘 부고를 보내왔다는 얘기는 흔하다. 부처님이 출가를 결심한 것도 유년시절에 .. 2011. 7. 11. 경봉정석(鏡峰靖錫,1892-1982) 경봉정석(鏡峰靖錫,1892-1982) 통도사스님, 성해남거의 제자. 경봉은 호, 시호는 원광 본명은 김용국. 밀양사람. 1892년(고종29) 밀양군 부내면 계수동에서 부 김영규 모 안동권씨 사이에서 태어나다. 7세에 밀양읍의 한문사숙에서 한학을 공부하다. 16세에 양산 통도사 성해에게 출가하고 명신학교를 거쳐 1912년 해담율사에게 구족계를 수지하다. 통도사 강원을 나오고 순회포교사로 전국을 다니며 포교하고, 1925년 통도사 념불만일회 회장이 되어 30여년간 주도하다. 이후 제방을 편력하며 당대의 선지식을 참방하고 통도사 극락암에서 눕지않고 앉아서 참선에 몰두, 마침내 36세인 1927년 11월 20일 삼경에 견촉무하고 대도를 성취하다.(我是訪吾物物頭 目前卽見主人樓 呵呵逢着無疑惑 優鉢花光法界流:悟道頌).. 2011. 7. 10. 남원 관음사 남원 관음사 홈페이지 : http://www.kwaneumsa.org/ 063-634-4705 관련글 : http://bud1080.tistory.com/719 남원 만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관음사의 본래 이름은 안불암으로 고려말엽 이곳 서당마을 위에 위치해 있던 보현사의 산내암자의 하나로 창건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사찰이 폐사되고 사지를 전답으로 개간하여 사용하던 것을 1958년 현주지 스님의 조부인 김관용 옹께서 사찰중창을 목적으로 전답을 매입하여 관리해 오던 것을 1968년 현 주지 청암스님의 조부 김관용의 유업을 받들어 사찰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불자들의 돈독한 신심으로 약 13년간의 대작불사 끝에 전통가람의 면모를 일신했다. 이곳 서당마을 뒤 약산에 있는 집시랑 바위에는 얼음이 얼면 이듬해 삼사.. 2011. 7. 10. 오종비량(五種比量) 오종비량(五種比量) 비량이라는 것은 이미 아는 사실의 하나에 의하여 미루어 아는 것을 말한다. 그 미루어 아는 방법에 5가지 방법이 있다. 상비량(相比量) 보는 모양에 따라 다른 것을 추리함. 마치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불이 있는것을 아는 따위. 체비량(體非量) 현재의 자체를 보고 과거, 미래의 자체를 알며 일부의 체를 알고 전체의 체를 추리함. 업비량(業比量) 동작에 의하여 업이 지어짐을 추리함. 곧 초목의 흔들림을 보고 바람이 부는것을 아는 따위. 법비량(法比量) 일부의 사실에 의하여 다른 진리를 추구함. 무상(無常)을 보고 고(苦)를 알며 생(生)을 보고 죽음을 아는 따위. 인과비량(因果比量) 인을 보고 과를 추측하며 과를 보고 인을 추측함. 관련글 : 삼비량(三比量) 비량(比量) 업비량(業比量) 2011. 7. 9. 십이분교(十二分敎) 12분교(十二分敎) 12분교(十二分敎)는 불멸 직후 열린 제1결집 후에 분류된 것으로 문체, 문장 및 기술의 형식과 내용 등을 기준으로 경전을 12가지로 분류한 것을 말하는데 12부경, 12분성교, 12분경이라고도 한다. 또한 12분교에서 인연과 비유, 논의 등 세가지를 뺀 아홉가지를 9분교라 부르기도 한다. 관련글 : 십이부 (十二部) 경(經)은 범어 sutra를 번역한 말인데 수다라(修多羅)라 음역하며, 이는 사상적으로 그 뜻을 완전히 갖춘 경문을 말한다. 즉 단순한 이야기, 또는 비유만의 서술이 아니라 예컨대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과 같은 사상을 완전히 표현한 경문을 경이라고 하는 것이다. 고기송(孤起頌)은 범어 gatha 의 번역으로, 게송 또는 송이란 .. 2011. 7. 9. 팔리삼장 팔리삼장 팔리어로 씌어진 불교 성전의 총칭이다. 삼장(三藏)이란 경(經), 율(律), 논(論)의 셋을 잘 간직하여 담고 있는 광주리라는 의미이다. 붓다가 입멸한 지 100년 내지 200년이 지나자 불교 교단은 여러 부파로 분열한다. 각 부파는 옛 전승을 내세워 그들 부파만의 삼장을 갖게 된다. 성전의 용어도 일치하지 않아 팔리어, 각종 속어, 산스크리트어 등으로 전해져 왔다. 팔리어는 원래 서인도의 언어였던 것이 붓다의 입멸 후 초기교단이 서인도로 확대됨에 따라 성전의 용어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기원전 3세기경 아쇼카왕 시대에 마힌다(Mahinda)에 의해 불교가 현재의 스리랑카로 전해졌다. 이 때 스리랑카는 팔리어를 불교용어로 사용하였는데 이후 이 전통은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등의 동남 아.. 2011. 7. 9. 식토아귀 식토아귀는 아무리 먹으려 해도 다 토해내고 마는 비극의 아귀를 말한다. 생전에 혼자서만 미식을 즐기면서 배우자나 아이들에게 주지않은 사람이 이렇게 된다. 여러모로 식기아귀(食氣餓鬼)와 유사하다. 새삼 불교의 혜안과 통찰에 놀라게 된다. 이른바 장유유서(長幼有序)와 부부유별(夫婦有別)이 서릿발같던 시대에 말이다. 2011. 7. 9. 삼악도(三惡道) 삼악도(三惡道) 지옥의 세계(지옥), 아귀의 세계(아귀), 동물의 세계(축생). 이 세 곳을 은하계 또는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곳이라고 하여 ‘삼악도’라고 한다. 이 가운데서도 더 나쁜 곳이 지옥이다. 지옥은 각종 괴로움과 육체적 고통으로 잠시도 숨을 돌릴 틈이 없다. 그곳이 바로 무간지옥(無間地獄)이다. 그 밖에도 지옥의 종류는 많다. 다음 아귀의 특징은 목구멍이 바늘구멍만 해서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면치 못한다. 그래서 항상 울부짖는다고 한다. 아비규환(阿鼻叫喚)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 말이다. 동물의 세계는 살육의 세계, 약육강식의 세계다. 그래서 항상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거기에 비하면 인간 세계는 행복한 곳이지만, 행복하게 여기는 사람은 별로 없고 모두들 자신은 불우, 불행하다고 .. 2011. 7. 8. 아만(我慢), 아상(我相) 아만(我慢), 아상(我相) 일반적으로 아상이나 아만은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 잘 났다는 생각, 교만심, 월등의식 등이다. 요즘 말로는 ‘자존심’이다. 무엇이 있는 자존심도 아닌 빈 밥통 속의 자존심이다. 오늘날이 두 단어는 거의 비슷한 말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본디 아상은 힌두철학에서 말하는 아트만(atman)을 뜻한다. ‘영혼’ ‘아(我)’ ‘자아(自我)의식으로서, 영원히 변치않는 자아, 아트만 같은 것이 자기에게는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는 좀 변천하여 ‘남보다 우월하다는 생각’ ‘제 잘났다는 생각’ 등으로 많이 쓰인다. 일단 이 병에 걸렸다 하면 약이 없다고 한다. 오직 부처님만 그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관련글 :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 사상 .. 2011. 7. 8. 이전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3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