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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自業自得) 자업자득(自業自得) 이 말은 인과응보라는 불교의 교리사상에 바탕을 둔 말로서 자신이 지은 업(業)에 따라 반드시 그 과보(果報)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업이란 우리가 말(口)로나, 생각 혹은 행동으로 짓는 짓거리를 일컫는 불교 말이다. 범어 Karma의 번역이며 ‘짓는다’는 뜻이다. 이 업은 선업과 악업으로 크게 나눈다. 인간은 어떤 일(상황)을 당해서 정신작용을 통해 뜻이 확정되면 그것이 외부로 표현되며(表業), 혹 외부로 표현은 되지 않더라도 마음속에 계속 그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경우(無 表業)도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작용을 업이라고 하며 이 업이 선하든 악하든 반드시 그 결과가 있게 되므로 이를 업인(業因)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업과 과보의 연계관계는 눈에 드러나게 분명치가 않다. 지금 지은 업.. 2011. 2. 13.
인과응보(因果應報) 인과응보(因果應報)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격언이 있다. 인과의 법칙도 이와 같아서 온갖 행동, 행동하려는 의도, 태도 등은 그 자체가 열매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모든 생을 통하여 작용하는 보편타당한 인과응보의 법칙을 중요시한다. 중생의 마음에는 악과 선이 쉴 사이 없이 교차하고 있다. 악한 마음으로 행동하면 불행한 결과가 오고, 선한 마음으로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이다. "자기가 지은 업, 즉 악업이건 선업이건 그 업은, 천 마리의 어미 소를 풀어놓아도 송아지는 틀림없이 자기 어미를 찾듯이, 세세생생 찾아온다."는 말이 경전에 있다. 이와 같이 업보란 피할 수 없는 인과응보의 법칙인 것이다. 모든 것은 인과의 법칙으로 지배되며, 결과를 낳게 하.. 2011. 2. 13.
자비(慈悲) 자비(慈悲) 자비는 어둠속의 중생에게 광명을 주고 괴로운 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활동을 말한다. 자비를 베풀 때는 냉철한 판단으로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행하여야 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행해야 하며, 끝까지 완벽하게 행해야 한다. 자비는 지혜를 바탕으로 한 인간애의 표현이다. 부처님은 그를 비방하고 모략했던 사촌동생 데바닷타를 무한한 자비로 감싸 용서하셨다. 이와 같이 모두가 스스로를 낮추고 인욕으로써 자비심을 베풀 때 불교의 진리는 바로 가까이 있을 것이다. 2011. 2. 13.
심우도(尋牛圖) 십우도(十牛圖) 심우도(尋牛圖) 십우도(十牛圖) 수행자가 수행을 통해 본성을 깨닫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로 그 과정을 10단계로 구분하고 있어 십우도 (十牛圖) 또는 심우도(尋牛圖) 혹은 목우도(牧牛圖)라고도 한다. 심우도에는 송나라 때 곽암(廓庵)이 만든 것과 그와 같은 시대 보명(普明)이 만든 것의 두 종류가 있으나 한국에서는 곽암의 심우도가 주로 그려졌다. 심우도 10단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심우(尋牛)는 처음에 사람이 들에서 뛰어 다니는 소를 찾으러 가는 모습을 그렸다. 즉 수행자가 사람에게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는 원성(圓成)인 마음의 소(心牛)를 잃어버린 뒤 그것을 찾으러 나선 것을 비유한 것이다. ② 견적(見跡)은 수행자가 이제 소의 발자국을 발견한 것을 그린 것으.. 2011. 2. 13.
언어도단(言語道斷) 언어도단(言語道斷) 어이가 없는 말을 듣고 기가 막힐 때 또는 무경우(無境遇)한 말 등을 할 때, 당치도 않다는 뜻으로 쓰인다. 본래는 불교에서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한 진리’라는 뜻으로 쓰인 말이다. 법화경(法華經) 안락행품(安樂行品)에 ‘일체의 법은 공하여, 말(言語)도 도(道)도 끊어져서(斷), 불생(不生). 불출(不出). 불기(不起)하여, 상도 없고 실로 있는 바가 없으므로....’라고 했다. 즉 말도 도도 다 끊어진 경지라는 뜻이다. 유마경(維摩經) 아촉불품(阿促不品)에 ‘일체의 언어도단이니....’ 했고, 또 지관(止觀)에는 ‘언어도단, 심행처멸(心行處滅)이므로 이를 일러 불가사의경이라 한다’고 했고, 또 인왕경(仁王經)에는 ‘심행처멸, 언어도단은 곧 진제(眞際 ; 진리를 탐구하.. 2011. 2. 13.
업경대(業鏡臺) 업경대(業鏡臺) ‘전생을 비추는 거울’ 불구의 하나로 업경륜(業鏡輪) 혹은 업경(業鏡)이라고 한다. 업을 나타내는 거울이라는 뜻으로 명도(冥途)에서 죄인의 업을 비쳐 나타낸다고 하는 거울이다. 《사분율행사초자지기(四分律行事 資持記)》권하에는 “1년에 3회 정월과 5월, 9월에 명계(冥界)의 업경륜이 남섬부주를 비치는데, 만약 선악업이 있으면 거울에 모두 나타난다.”고 하였고 또 《지장보살발심인연시왕경(地藏菩薩發心因緣十王經)》에는 “사방팔방에 업경을 달아두어 전생에 지은 선과 복, 그리고 악과 죄업을 나타낸다. 모든 악업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이 현세에서 목전에 보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이 같은 경전의 설에 따라 지장전 안에는 시왕(十王)을 봉안하고 업경대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지장전 뿐만 아니.. 2011. 2. 12.
번(幡) 번(幡) 번에 어쩌면 귀에 설은 말일 것이다. 이 말은 범어 pataka의 음역이다. 한자어로는 증번(繒幡) 또는 당번(幢幡)이라고 하며, 불-보살의 위덕을 나타내기 위해 장식하던 깃발을 일컫는 말이다. 또 이것을 만들어 달면 (시주하면) 복을 받는다고도 한다. 그 모양은 여러 가지이며 혹은 세로가 길기도 하고 혹은 가로가 길기도 하며 혹은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식물을 길게 늘어뜨리기도 한다. 유부니타나(有部尼陀那)에 급고독장자(給孤獨長者)가 석존을 찾아뵙고, [제가 지금 섬부영상(贍部影像)을 지어 달고자 합니다. 허락해 주십시오.]하고 여쭙자 석존께서 허락하시었다. 그 장자는 허락을 받긴 했으나 어찌 짓는지를 몰라 [세존이시여, 어떤 번을 지어야겠습니까?] 하고 다시 여쭈었더니, 세존께서 [다섯 가지 번.. 2011. 2. 12.
광배(光背) 광배(光背) ‘부처님의 위대함을 빛으로 표현’ 부처님의 몸에서 나는 신령스럽고 밝은 빛을 형상화 한 것으로 후광(後光)·신광(身光)·광염(光焰)이라고도 한다. 불상을 만드는 규범인 32상 80종호에는 “한길이나 되는 빛이 비친다.”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것을 형상화한 것이 광배로서, 부처님의 신비함과 위대함을 장엄하기 위해 발산되는 빛을 표현한 것이다. 종류에는 머리에서 발산하는 빛을 형상화한 머릿광배[頭光]와 전신에서 발산하는 빛을 형상화한 전신광배[身光]가 있다. 머릿광배는 간다라 불상에서 많이 유행한 형식으로, 처음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원반 (圓板)모양으로 표현되었다가 보리수잎이나 연꽃무늬·불꽃무늬·당초무늬 등을 장식한 화려한 모양으로 변신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의 불상 가운데 선방사삼존불.. 2011. 2. 12.
야단법석(野壇法席) 야단법석(野壇法席) 불교에서 나온 말의 대표격인 숙어이다. 본뜻은 글자 그대로 야외에 단을 만들고 법을 설한다는 뜻이다. 즉 야외 법회(法會)다. 석존 당시는 물론 그 후에도 인도는 더운 나라였기에 아무 곳에서나 법회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옛적에는 이런 야외법회가 매우 성행했었으며, 그 야외 법회에 많은 인원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었던지 여러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왁자지껄한 모양을 이라고 표현하게 되었다. 법당이 아닌 곳, 숲 속이나 넓은 광장 등에 임시로 단을 마련하여 야외법회를 여는 것을 불교에서는 야단법석이라고 한다. 또한 사람들이 모여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것을 우리는 '야단법석 떤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야단법석이란 시골 장터처럼 시끌벅적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아직도 언어의 ..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