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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橋慢) 교만(橋慢) 자신을 높게 평가해 반성함이 없음. 지금은 이라고 쓰고 있으며, 잘 아는 바와 같이 교만 떨다가는 언제고 큰 코 다친다든가, 교만한 사람 치고 성공하는 사람 없다든가,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이 교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삼가야 할 마음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탁발을 한다든가 만행(萬行)을 함으로써 교만심을 없애고 하심(下心)하는 수행을 한다. 잡아함경 출요경(出曜經), 불소행찬(佛所行讚), 유가론(瑜伽論), 유마경, 무량수경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다. 뜻은 지금 쓰이는 것처럼 스스로를 높다고 생각하고 남을 깔보는 마음, 즉 잰 체 하고 뽐내며 방자함을 일컫는 말이다. 옛적 대승의장(大乘義章: 수나라 혜원이 지은 일종의 불교 용어 사전)에 '스스로를 높이어 남을 .. 2011. 2. 12.
걸식(乞食) 걸식(乞食) 건강과 목숨을 유지하기 위하여 밥을 얻어먹는 것을 보통 걸식한다고 한다. 본래 걸식행위는 부처님의 생존 당시부터 있었던 스님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행의 한 가지 방식이었다. 걸식은 집집마다 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어내는 행위로서 거기에는 첫째, 아집과 아만을 버리는 뜻이 있으며, 둘째는 보시하는 이의 복덕을 길러주는 공덕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걸식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으나, 지금도 태국에서는 아침 5시에 예불이 끝나면 발우를 들고 거리에서 탁발 걸식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불자들은 준비해 두었던 음식물을 들고 나와서 스님의 발우에다가 공손히 담아 준다. 탁발은 한 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집이고 다녀서 절에 가져가면 공양주가 아침식사로 골고루 배분해 준다. .. 2011. 2. 12.
개안(開眼) 開眼(개안) 불상을 조성하여 點眼(점안)함. 관련글 보기 : 점안(點眼) 2011. 2. 12.
乞網 (걸망) 乞網 (걸망) ‘걸망’이란 스님들이 拔羽(발우), 木鐸(목탁), 經典(경전), 때로는 施主(시주)받은 供養物(공양물)을 담아 등에 메고 다니는 일종의 背囊(배낭)이다. 걸망이라는 단어가 ‘걸’자로 시작했고 대개 스님들이 托鉢(탁발)할 때 쓰는 것을 본 사람들이 걸망을 걸식할 때 쓰는 망태기로 착각하는 예가 많다. 이는 철저한 착각이고 오해이다. 걸망 하나에 생계를 의탁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스님들의 행각을 불교 전문 용어로 만행(萬行)이라고 한다. 만행은 탁발과 함께 스님들의 수행의 중요한 과정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듣고, 많은 어려움을 몸소 겪음으로써 일반인들이 겪는 고통이 무엇인지를 직접 보고 경험함으로써 참다운 .. 2011. 2. 12.
걸립(乞粒) 걸립(乞粒) 불사(佛事)의 비용을 얻기 위해 화주에 나섬 보통 절에 건물을 짓는 불사나 불교의 큰 행사를 준비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드는 데 이러한 비용을 보시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것을 말한다. 관련글 화주 가방화주(街坊化主) 범종불사(梵鐘佛事) 2011. 2. 12.
건달(乾達) 건달(乾達) 건달(乾達)이란 하릴없이 빈둥대며, 아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모르는 것도 없이 허풍을 잘 떠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건달의 어원은 불교의 건달바(乾闥婆)에서 유래되었다. 건달바(乾闥婆)는 수미산(須彌山)의 남 쪽 금강굴(金剛窟)에 사는 하늘나라의 신이다. 건달은 고기나 밥 등의 음식은 먹지 않고 香을 먹고살며, 허공을 날아다니면서 노래를 즐긴다. 즉 건달은 건달답게 살아갈 수 있는 조건과 습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건달을 ‘中有의 人間’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불교의 전문용어에 ‘四有’라는 용어가 있다. 四有란 태어나서 살고 있는 生命을 ㅡ‘本有’ㅡ 죽는 것을 ㅡ‘死有’ㅡ 사람이 죽어서 다음 生을 받기까지의 기간을 ㅡ‘中有’ㅡ 본유 때 지은 業에 따라서 生命을 받는 것을 ㅡ.. 2011. 2. 12.
단말마(斷末魔) 단말마(斷末魔) ‘단말마에 직면했다’ 이는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표현하는 말이다. 또 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숨이 끊어지도록 고통스러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의 임종이나 죽음과 직결된 처절함을 표현할 때 주로 쓴다. 단말마란 본래 불교 말이다. 말마(末摩, 이때는 魔가 아님)는 범어 marman의 음역으로서 이 곳이 닿으면 즉사하는 급소(死穴, 死節)라는 뜻이다. 옛 인도 의학에서는 사람의 전신에는 이 마르만이 10곳 있다고 하며, 이 곳을 자르면(斷) 격심한 고통을 일으키고 즉사한다고 했다. 이때의 비명이 바로 ‘단말마의 비명’인 것이다. 그래서 마르만(末摩)을 끊는(斷) 고통을 라고 하며 격심한 신체적 고통, 임종 등을 표현하는 말로 쓰게 된 것이다. 2011. 2. 12.
도락(道樂) 道樂 (도락) 道를 닦아 깨달음을 얻은 뒤 생기는 기쁨. 식도락 등은 잘못된 사용임. 2011. 2. 12.
도로 아미타불 도로 아미타불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다.” 이런 탄식의 말을 흔히 듣는다. 이 말의 진의는 ‘工夫(공부)’와 ‘徒努(도로)’와 ‘阿彌陀佛 (아미타불)’에 있다. 공부는 학문과 기술 등을 배우고, 배운 것을 현실에 익힘을 말한다. 결국 공부란 인간이 되는 노력을 말한다. 절에서 ‘공부를 한다.’하면 參禪(참선), 念佛(염불), 祈禱(기도)함을 뜻한다. 도로(徒努)란 바람 없이 애만 쓰는 것을 말한다. ‘헛수고’와 같은 뜻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서방 극락세계의 부처님이다. 西方淨土(서방정토)에 태어나 아미타불과 함께 사는 것을 發願(발원)하고 쉴 사이 없이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는 것을 念佛(염불)이라고 한다. 염불과 관련하여 自性彌陀(자성미타), 唯心淨土(유심정토)라는 가르침이 있다. 자성(..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