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12 비천문 비천문 비천(飛天)은 천의(天衣)를 걸치고 하늘을 나는 천인(天人)을 이른다.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문양으로 나타나고 있다. 출발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지역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리스 로마에서는 날개달린 비천이 등장한다. 동양에서는 날개가 없는 비천이 창조되었다. 발생지는 인도로 알려지고 있다. 서방의 비천이 주로 나체 중심인데 비해 동양에서는 장식적인 천의에 관심을 두었다. 이러한 비천은 범어로 아프사라라고 했다. 비천은 허공을 날아다니며 악기를 연주한다. 하늘꽃이 휘날리고 항상 즐거우나 그 즐거움이 다하면 허무가 온다고 했다. 불교적 사유방식이다. 바미안 석굴의 비천문, 육조시대 화상석각의 비천문, 돈황석굴의 비천문 등이 유명하다. 이러한 비천문은 그대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에선.. 2011. 2. 14. 변성대왕 변성대왕 명부 시왕의 하나로 시왕탱화에서는 일광, 월광을 붙인 관을 쓰고 녹의 위에 주홍 대의를 입고 두 손에 홀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으로 아랫부분의 독사 지옥의 광경과 함께 묘사된다. 최후의 심판자, 변성대왕 이제 지루하고 기나긴 명부여행의 마지막에 다다랐다. 49일간의 명부여행은 군대로 말하면 훈련소와 보충대라고 생각하면 딱 정답이다. 불안과 호기심이 중첩되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보자. 황량한 연병장 한쪽에 사창리 다목리 와수리 파포리 등등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표지들이 두억시니처럼 서있던 그 시절이다. 불안과 공포가 오싹오싹하고 다가올 것이다. 판결이 끝나면 중음(中陰)의 신분이 끝난다. 그래서 49일을 만중음(滿中陰)이라고 한다. 드디어 7주간의 훈련병시절이 끝나고 기간병이 되는 것이다. 최종판결.. 2011. 2. 14. 백고좌 백고좌 인왕백고좌도량의 준말로, 높은 스님을 초청하여 법을 청하는 것을 이르는 말. 신라․ 고려 때, 100개의 사자좌(獅子座)를 갖추고 100명의 고승을 초청하여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을 강설하고 독송하면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던 의식에서 비롯된 말. 613(신라 진평왕35년) 7월에 수나라 사신 왕세의(王世儀)가 왔을 대 황룡사에 백고좌를 차리고 원광법사 등을 맞아들여 경법을 말한것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관련글 보기 : 인왕경 (仁王經) 2011. 2. 14. 바미안석굴 바미안석굴 아프가니스탄 중부 힌두쿠시산의 바미안에 자리잡고 있는 석굴사원. 바미안강의 북쪽 기슭에 있다. 동굴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약 2만여개 정도에 이른다. 서로 회랑과 계단으로 이어져 있다. 원래 바미안은 현장(玄?)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서 나오는 범연나국(梵衍那國)이다. 6세기부터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다. 871년에는 이슬람교도인 사파르왕조의 야굽과 이븐 라이스가 이곳의 불상을 바그다드로 가져갔다고 한다. 가즈니왕조와 고르왕조때가 황금시대였다. 1221년 몽고군의 내침을 받아 멸망했다. 바미안 석굴은 간다라미술을 뿌리로 한다. 1천여 벽화는 이란과 중부 인도의 양식을 가미하고 있다. 바미안은 동서문화 교류의 오아시스같은 곳이었다. 이 석굴에는 마애불이 많다. 주로 불꽃무늬가 있는 석.. 2011. 2. 14. 중음(中陰) 중음(中陰) 중음(中陰)이란 ‘49일간의 명부일주’를 하는 동안 망자(亡者)의 신분 상태를 이른다. 일종의 가사상태인 것이다. 삶과 죽음의 중간지대. 이승이란 양(陽)과 저승이란 음(陰)의 중간세계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중음이란 단어를 창조했다. 이때 잘하면 살아 환생하기도 한다. 이런 환생 시나리오가 신화와 전설의 단골메뉴로 등장한다. 부활과 영생의 드라마도 바로 그런 것이다. 종교 신비주의를 위해 종종 조작되기도 한다. 중음코스를 지나 내세로 들어가지 못한 존재를 중음신(中陰神)이라고 한다. 온갖 사귀(邪鬼)와 원령(怨靈)들이 바로 그들이다. 호러영화의 주인공들도 따지고 보면 모두 중음신 들이다. 말하자면 저승여행의 코스이탈자들인 셈이다. 어쩌면 중음신이야말로 자유와 방랑과 고독을 즐기는 존재인지도 .. 2011. 2. 14. 조복 조복 1. 몸과 마음을 고르게 하여 악한 생각이나 행동을 다스리는 것. 2. 불교에서 출가한 사람이 지켜야할 규정. 곧, 율(律)을 말함. 3.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을 조리(調理)하여 모든 악행(惡行)을 제복(制伏)하는 것. 또는 모든 악마(惡魔)를 다스려 항복하게 하는 것. 2011. 2. 14. 제바(提婆) 제바(提婆) 2~3세기경 남인도 출신 중관학파(中觀學派)의 논사(論師). 용수의 제자로 많은 기행(奇行)과 일화가 있다. 범어로 아리야데바. 성천(聖天), 가나제바(迦那提婆)라고 한다. 여기서 가나는 애꾸눈이란 뜻이다. 박람강기하고 언설이 뛰어났다. 그러나 제바 역시 천재들이 그러하듯이 때를 못만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있었다. 본디 천재가 때를 못만나면 범인(凡人)만도 못한 행동을 할수 있는 것이다. 우연히 대자재천(大自在天)의 사당에 가서 참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자재천이 눈을 험악하게 굴리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었다. 이에 제바는 대갈하며 '영험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지 않고 하찮은 눈동자를 굴려 현혹시키려 하느냐?' 면서 신상의 눈을 빼버렸다. 아마도 이날 제바의 심기(心氣)가 몹시 불.. 2011. 2. 14. 정토 정토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 있다는 부처님이 살고 있는 청정한 국토로, 모든 번뇌가 소멸되어 괴로움이 없고 지극한 즐거움만 있다고 함. 송대 이후 연명연수 스님은 마음 안에 정토가 있다는 유심정토설 주장. 관련글보기 : 극락(極樂), 아미타불(阿彌陀佛) 서방정토(西方淨土) 2011. 2. 14. 준제보살(準提菩薩) 준제보살(準提菩薩) 부처님의 어머니를 상징하는 말로 산스크리트명은 춘디(cundi)이며 준제(准提), 혹은 준니(准尼)로 음역된다. 춘디는 청정의 뜻으로 심성청정(心性淸淨)을 노래하는 여성명사이며 모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보는 학자도 있다. 그래서 준제보살은 준제불모, 칠구지불모, 존나불모 등으로 불린다. 2011. 2. 14. 이전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3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