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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170

등각 등각 부처님 법을 공부하면서 높은 경지에 오른 상태. ⑴바르고 원만한 부처의 깨달음. ⑵부처의 깨달음과 거의 같은 깨달음이라는 뜻. 보살의 수행 과정 가운데 십지(十地) 다음의 단계. 바르고 원만한 부처의 깨달음인 묘각(妙覺)의 앞 단계. 관련글 : 십지(十地) 2011. 2. 3.
동안거 동안거 음력 10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스님들이 외출을 금하고 참선을 중심으로 수행에만 전념하는 제도. 불교에서 10월 보름부터 이듬해 정월보름까지 승려들이 바깥출입을 금하고 수행 정진하는 일. 여름의 하안거(夏安居)에 대응하는 말이다. 인도에서 말하는 안거는 하안거다. 여름 3개월 동안 우기(雨期)에 접어 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안거와 더불어 동안거도 치른다. 동북아시아의 기후특성상 겨울한철도 돌아다니기 어렵기 때문이다. 역시 안거가 시작되는 것을 결제(結制)라 하고 풀리는 것을 해제(解制)라 한다. 관련글 하안거(夏安居) 안거(安居) 2011. 2. 3.
동냥 동냥(動鈴) ‘동냥을 다니다.’ ‘동냥을 얻다.’ ‘동냥질을하다.’ ‘동냥꾼.’ ‘동냥아치.’ ‘동냥자루.’‘ 동냥자루도 마주 벌려야 들어간다’ 등의 말들에서 ‘동냥’은 스님이 시주를 얻으러 돌아다닌다는 말에서 유래된다. 글자대로 풀면 동령(動鈴)이 동녕으로 다시 동냥으로 변해 오늘에 굳어진 것이다. 『동령』이란 요령(搖鈴)을 흔들다이다. 요령의 원말은 금강령에서 나왔다. 금강령이란 밀교의식에서 쓰던 법구로 방울을 흔들어 번뇌를 깨트리고 불심을 더욱 강하게 일으키는데 사용한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요령을 흔드는 것을 비하하여 동령 자체를 천한계급이 하는 것으로 왜곡시켰다. 조선시대 불교가 탄압 받을 때 스님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탁발(托鉢)을 나설 때 요령을 흔들고 다님에 따라 동령을 ‘구걸’과 같은 뜻으.. 2011. 2. 3.
독성각 독성각 스승없이 혼자 공부하여 깨우친 분들을 모신 곳으로 나반존자가 그 주인이라 할 수 있다. 송광사의 독성각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말세에 중생들이 의지할 복전이라고 믿고 있는 나반존자라 불리우는 독성이 모셔진 전각으로 나반존자는 원래 16나한 중의 한 분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그 때의 이름은 빈도라 발라사 이었다 하며 깍은 흰머리카락과 긴 눈썹의 용모가 특징적이다. 관련글 : 나반존자(那畔尊者) 독성 2011. 2. 3.
룸비니 룸비니 룸비니는 석가모니의 탄생지다. 원래는 석가모니의 부모인 정반왕(淨飯王)과 마야부인(摩耶夫人)의 고향 데바다하의 중간에 있던 원림(園林)의 이름이다. 한역(漢譯) 불전(佛典)에는 남비니(藍毘尼) 등으로 음역되고 있다. 마야부인이 출산을 위해 고향으로 가던 중, 이 원림에서 무우수(無憂樹)가지를 붙들고 석존을 오른쪽 옆구리로 출산했다고 한다. 1897년에 네팔 변경에 있는 루민디라는 마을에서 ‘석존 탄생지에 참배하였다’는 아쇼카왕의 비문(碑文)이 발견됨에 따라 이 곳이 석가탄생의 유적지임이 확인되었다. 관련글 보기 : 부다가야 녹야원 구시나가라 2011. 2. 2.
다비 다비 불교의 장례의식. 특히 화장(火葬)을 이른다. 범어로 자피타. 연소(燃燒) 분소(焚燒)의 뜻이다. 사비(?毘) 사유(?維)라고도 한다. 우선 화장을 할 다비장을 만든다. 땔나무는 공기가 잘 통하게 경험있는 사람이 쌓아야 한다. 시신은 운구하기 전에 먼저 오방불(五方佛)에 귀의발원을 한다. 그리고 목욕 세수 세족을 시킨다. 다음으로 옷을 입힌 후 입관을 한다. 발인의식을 기관(起棺)이라 하는데 왕생극락을 바라는 나무아미타불을 계속 염송한다. 다비장에 이르기 전에 노제(路祭)를 지낸다. 다비장에 이르면 법회를 연다. 이어서 나무에 불을 붙이는 거화(擧火)와 하화(下火)의식을 치른다. 이때 시신이 어느 정도 타면 뼈를 뒤집어 주는 기골(起骨)을 해준다. 그리고 완전히 불이 꺼지면 뼈를 줍는 습골(拾骨)에.. 2011. 2. 1.
다보불 다보불 동방 보정세계(寶正世界)의 교주다. 범어로는 프라부타라트나. 다보여래(多寶如來)라고도 한다. 다보불은 과거 보살로 있을 때 대서원을 하였다.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법하는 장소에서 보탑(寶塔)으로 증명하리라는 것이었다. 다보불은 스스로 성불하여 온몸이 사리가 되어 부처님의 법화경 설법시에 보탑으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다보불의 사리가 안치된 보탑 즉 다보탑(多寶塔)의 유래인 것이다. 그래서 다보탑은 반드시 석가탑과 함께 있어야 한다. 부처님의 설법시에만 다보불의 존재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경주 불국사에도 다보탑과 석가탑은 연인처럼 나란히 서있다. 섬세하고 여성적인 다보탑이 남성적이고 강건한 석가탑을 연모하는 모습인 것이다. 2011. 2. 1.
다반사(茶飯事) 다반사(茶飯事) 다반(茶飯)이란 "차 마시고 밥 먹고 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극히 일상적이고 당연한 일들을 일컫는 말이다. 본래는 항다반(恒茶飯), 항다반사이지만, 줄여서 다반사라고 한다. 하루가 멀다고 부부싸움을 할 때 "부부싸움을 다반사로 한다"고 하며, 또 지각 결근을 자주할 때 "지작 결근이 다반사야"라고 한다. 이 말은 선종(禪宗)에서 나온 말인데, 참선 수행을 하는 데 유별난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즉 차 마시고 밥 먹고 잠 자고 하는 이른바 행주좌와(行住坐臥)가 그대로 선이라는 뜻으로 쓰게 된 데서 비롯된 말이다. 다시 말해서 석존께서 설한 만고의 진리인 불법도 그 어떤 특별한 데, 예컨대 하늘이니 극락이니 하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생활 가운데 있다는 매우.. 2011. 1. 28.
대사(大事) 대사(大事) 대사인연(大事因緣)․일대사(一大事)․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의 약칭.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여 설한 것은 일대사(一大事)의 인연(因緣)을 따른 것이라는 말. 2011. 1. 24.
당두(當頭) 당두(當頭) ① 정면(正面)으로 마주침. ② 당하(當下)와 같음. 어떤 일을 만난 그때, 그 자리, 지금, 目下, 그 당시, 즉시, 당장.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