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99 사자후 사자후 부처의 설법을 사자의 우렁찬 소리에 비유한 말 원래 사자후란 백수의 왕 사자가 울부짖으면 모든 짐승들이 엎드려 떤다는 말이다. 이것에 빗대어 불교에서 일체를 엎드려 승복하게 하는 부처님의 설법(說法)을 사자후라고 한다. 이것이 크게 열변을 토한다는 뜻으로 확산된 셈이다. 지금은 사자후 토하는 정치가도 볼수 없으니 낭만의 시대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관련글 보기 사자좌(獅子座 Simha-Sana ) 2011. 1. 31. 시련 시련 절 입구에서 영가나 부처와 보살을 맞이하는 의식을 말하며 부처와 보살을 맞이하는 의식을 상단시련, 호법신중을 맞이하는 의식을 중단 시련, 천도 받을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 의식을 하단 시련이라 하는데 오늘날의 시련 의식은 주로 영가 천도재 때 행하는 하단 시련의 경우가 많다. 시련의식은 절 입구에 마련된 시련단에서 시련 대상을 맞이한 다음 부처와 보살을 모신 절 안으로 모셔 들이는데 의식의 목적이 있다. 관련글 천도재 사십구재(四十九齋) 2011. 1. 31. 사리 사리 불골, 불사리라고하여 보통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유골을 말한다. 불사리를 안치한 보탑을 사리탑, 사리를 안치한 병을 사리병, 불사리를 공양하는 법회를 사리회,사리를 안치하는 그릇을 사리기라하며 사리는 부처님의 유골을 생신사리(신골사리,진신사리),부처님이 남긴 교법을 사리에 비유하여 법신사리라고 한다. 관련글 : 사리병(舍利甁) 사회 일반에서는 쓰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근래 들어 불교계는 물론 일반에게도 이 사리란 말이 퍽 귀에 익은 말이 되었다. 이 말은 범어 sarira의 음역으로 보내는 부처의 신골(身骨)또는 일반적으로 시신(屍身)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이 말이 변해서 화장한 유골을 사리라고 했으며, 특히 석존의 유골을 불사리라 부른다. 또 계(戒).정(定).혜(慧) 삼학을 지극하게 닦아 수행이 .. 2011. 1. 31. 사굴산문 사굴산문 신라 문성왕때 선승 범일(梵日)이 강릉 굴산사(?山寺)에서 선풍을 크게 일으켰다. 이름하여 사굴산문(??山門)이라 했다. 개조인 범일은 831년 당나라에 건너가 염관제안(鹽官齊安)에게 법을 배웠다. 이때 스승 제안으로부터 동방의 보살이란 찬양을 받았다. 847년 귀국해서 산문을 열었다. 범일은 특이한 진귀조사설(眞歸祖師說)을 주장했다. 선(禪)의 원류를 석가모니에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석가모니가 진귀조사로부터 선을 전수받았다는 학설이다. 그는 수많은 제자를 거느렸다. 개청(開淸)과 행적(行寂)등 10대제자가 있었다. 특히 고려 중기에 선을 중흥시킨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도 사굴산문에서 배출한 인물이다. 구산선문 중에서 가장 성세(盛世)를 누렸다. 사굴산문이 열렸던 굴산사는 역사.. 2011. 1. 31. 삼의일발(三衣一鉢) 삼의일발(三衣一鉢) 수행하는 스님들의 의식주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소유물을 부처님 당시에는 삼의일발(三衣一鉢)로 표현하였다. 삼의일발이란 세가지 옷과 발우(음식 담는 그릇) 하나이니 겉옷, 중간옷, 속옷의 세 가지면 의(衣) 생활이 만족되고 발우 하나면 식(食) 생활이 충분하며, 주(住) 생활은 나무 밑이나 바위 위면 되니 따로 필요 없다 한 것이다. 그 뒤 여러 사람이 모여 대중을 이루게 됨에, 여기에 약간의 필수품이 첨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어서도 불법을 전할 때에 깨달은 바 마음으로써 전하지만, 그 표시로써 전법게(傳法偈...법을 전하는 게송 법구)와 더불어 의발(衣鉢)을 전수하는 것으로써 신물(信物)을 삼아 왔으니 스님들에게 의발(衣鉢)은 가장 중요한 소유물이 되는 것이다. .. 2011. 1. 26. 사장 (師匠) 사장 (師匠) 스승이 제자의 3학(學)을 성취시키는 것이 마치 공장이 기구를 만드는데 비유하여 하는 말. 스승이 될만한 훌륭한 사람. ① 모범이 될 만한 사람. 선생先生 ② 학문이나 기예를 가르치는 스승 2011. 1. 25. 십이부 (十二部) 십이부 (十二部) 十二分敎․十二分經라고도 함. 부처의 가르침을 그 내용이나 서술의 형식에 따라 12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12부경(部經)이라고도 한다. 이 분류법은 불경의 최초 편찬과 더불어 이루어진 것이다. ① 경(經) : 계경(契經) · 법본(法本)이라고도 한다. 산문(散文)에 의하여 설교된 가르침의 요강, 즉 사상적으로 그 뜻을 완전히 갖춘 경문(經文)을 말한다. 수트라(修多羅). ② 중송(重頌) : 응송(應頌)이라고도 한다. 경(수트라)을 게송(偈頌)으로써 재설(再說)한 것으로 운을 붙이지 않은 시체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산문으로 된 본문의 뜻을 거듭 설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게야(geya, 祗夜). ③ 수기(授記) : 기별(記別)이라고도 한다. 부처가 제자의 질문에 대해서나, 그 미래에 .. 2011. 1. 25. 생멸(生滅) 생멸(生滅) 생기(生起)와 멸진(滅盡)을 병칭하는 것으로 기멸(起滅)이라고도 한다. 인연이 화합하여(곧 모든 조건이 만족하게 되어) 성립하는 만유(곧 有爲法)는 변천하는 성질의 것(無常)이므로 반드시 생멸(生滅)한다. 인연을 여의고 존재하는 영구불변(永久不變 -常住)하는 것(곧 無爲法)은 無生無滅(不生不滅)이다. 단 대승大乘에서는 유위법有爲法에도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뜻이 있다고 한다. 또 생멸生滅은 시간의 최소단위(刹那)로 논하면 찰라찰라에 생멸하므로 이것을 찰나생멸刹那生滅(刹那滅)이라 한다. 관련글 찰나 2011. 1. 25. 소참(小參) 소참(小參) 총림에서 새벽상당을 조참(早參)이라하고, 저녁 해거름의 염송을 만참(晩參)이라하고 그밖의 설법을 소참이라 한다. 관련글 총림 (叢林) 2011. 1. 24. 삼종외도(三種外道) 삼종외도(三種外道) 부처님께서는 당시 인도에서 유행하던 여러 외도의 사상을 세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그 잘못을 비판하였는데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숙작인론(宿作因論):인간의 존재는 과거에 행한 행위에 의해 규정된다는 견해로서 자이나교가 이에 해당된다. 존우론(尊祐論):자재신의 자재력에 의해 일체가 전개된다고 하는 전통적인 브라만 사상이다. 즉 신이 존재한다는 상견(常見)에 입각한 견해이다. 무인무연론(無因無緣論):자아와 세계의 나타남에는 논리적 타당성을 갖는 특별한 원인 조건이 없다고 하는 자이나교와 브라만 이외의 모든 견해로 결합인론(結合因論)과 숙명론(宿命論) 그리고 회의설(懷疑設) 등이 있는데 이 모두 단견에 처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는 외도의 설에 .. 2011. 1. 18.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