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137 화엄종 화엄종 교종의 대표주자라 할수 있는 종파. 문무왕때 의상(義湘)이 부석사(浮石寺)를 중심으로 창종했다. 물론 화엄종은 의상이전에 이미 신라에 들어와 있었다. 자장과 원효가 화엄사상을 신라에 전파했던 것이다. 실제로 원효는 화엄경종요(華嚴經宗要)와 화엄경소(華嚴經疏)를 펴냈다. 그러나 체계적인 화엄교학이 뿌리를 내린 것은 의상부터라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의상을 해동화엄초조(海東華嚴初祖)라고 한다. 의상은 상문십덕(湘門十德)이란 화려한 제자군단을 두었다. 이러한 의상의 노력으로 화엄종은 화엄십찰(華嚴十刹)이란 메이저 사찰을 거느릴수 있었다. 그러다가 신라말에 이르러 정치적 대립이 격화되면서 분열의 시대에 접어 들었다. 관혜(觀惠)와 희랑(希朗) 두 법사가 견훤과 왕건의 정치적 후견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에.. 2011. 10. 8. 환성시집(喚醒詩集) 환성시집(喚醒詩集) 《喚醒詩集》은 지안(志安 1664∼1729)의 문집이다. 지안은 자가 三諾, 호가 喚醒이며, 月潭雪霽의 法을 받았다. 《환성시집》은 1권1책으로, 乾隆 辛未(1751) 安邊 釋王寺 開刊 留藏本이 현전한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모두가 詩이다. 끝에는 虎岩과 楓潭의 臨終偈를 실었다. 유학자들과의 酬次類가 거의 없다. 序는 鰲峰(1751)이, 行狀은 門人 海源(1750)이 썼다. 2011. 10. 8. 회향(回向) 회향(回向) 자기가 닦은 공덕(功德)을 남에게 돌리어 자타공히 불과(佛果)를 성취하기를 기한다는 뜻. 자신이 쌓은 공덕을 다른 이에게 돌려 이익을 주려하거나 그 공덕을 깨달음으로 향하게 함. 자신이 지은 공덕을 다른 중생에게 베풀어 그 중생과 함께 정토에 태어나기를 원함. 불교에서는 자기가 얻은 정당한 대가나 결실을 다른 사람이나 대상에게 돌리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회향은 바로 이런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회향은 자기가 닦은 공덕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 돌리는 대상은 보리, 즉 깨달음과 중생입니다. 이것은 육바라밀에 있어서 보살의 대표적인 실천을 보살행이라고 하고 그 보살이 추구하는 남과 나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회향을 통해 완성된다고 합니다... 2011. 10. 8. 함허당득통화상어록(涵虛堂得通和尙語錄) 함허당득통화상어록(涵虛堂得通和尙語錄) 《涵虛堂得通和尙語錄》은 己和(1376∼1433)의 문집이다. 분권이 되어 있지 않으며, 文 29편, 歌讚類 11편, 詩 8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文'이라고 한 것은 記나 書 등이 아니고 대부분 法語류이다. '가찬류'에는 〈彌陀讚〉,〈安養讚〉,〈彌陀經讚〉등의 경기체가가 있어서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卷末에는 문인인 野夫가 쓴 행장이 붙어 있다. 서문은 全汝弼이 썼다(1439). 관련글 : 함허 득통(涵虛 己和/1376~1433) 2011. 10. 7. 할(喝) 큰 소리로 고함치는 것을 ‘할’이라고 한다. ‘일갈(一喝)하다’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원래 발음은 ‘갈’이다. 곧 큰 소리로 고함쳐서 참선자로 하여금 고정관념과 집착, 알음알이, 그리고 사량 분별심을 끊고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할’은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교육용 수단이므로 음성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망상 피우지 말라는 의미이므로 ‘악’ ‘억’ ‘꽥’ 해도 상관없다. 선문답에서 ‘할’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주로 사량 분별심 등 망상에 젖어 있는 참선자를 질타할 때 사용하지만, 때론 잘 수행하고 있음을 칭찬할 때도 ‘할’을 사용한다. ‘긍정적인 할’ ‘부정적인 할’ ‘질타하는 할’ 등 여러 가지 유형과 용법이 있다. 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선의 이치를 표현할 때도 .. 2011. 8. 2. 화엄경 (華嚴經) 화엄경 (華嚴經) 범어 Garland Sutra. 불경의 하나. 원제목은 산스크리트로《Buddha―avatam․saka-mahavaipulya―sutra(부처의 華嚴이라고 이름하는 大方廣의 經)》한역명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대승불교 초기의 중요한 경전이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가장 훌륭하게 드러낸 것으로 산스크리트 원본은 전하지 않고 티베트어 번역본이 완역본으로 전해진다. 한역본은 북인도 출신 승려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 번역의 60권본과 중국 당(唐)나라 때 승려 실차난타(實叉難陀) 번역의 80권본, 반야(般若) 번역의 40권본 등이 전해지는데 40권본은 60권본․80권본의 마지막 장인 에 해당하므로 완역본은 아니다. 구성은 60권본이 34품, 80권본이 39품, 티베트본이 45품으로 되.. 2011. 7. 15. 화문(華文) 화문(華文) 화려하고 아름다운 글이란 뜻. 의미가 신선하고 아름다운 글. 2011. 6. 28. 화만(華鬘 Kusumamala) 화만(華鬘 Kusumamala) 꽃으로 만든 꽃다발. 실로 많은 꽃을 꿰거나 또는 묶어서 목이나 몸에 장식하는 것. 꽃은 반드시 일정하지 않으나 주로 향기가 많은 것을 고른다. 본래 인도의 풍속이나 비구는 이것으로 몸을 꾸미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다만 방 안에 걸어 두거나 또는 부처님께 공양하는 데 쓴다. 후세에는 주로 금속으로 만든 꽃을 많이 쓴다. 2011. 6. 28. 현전상주승물 (現前常住僧物) 현전상주승물 (現前常住僧物) 첫째는 일물현전상주(一物現前常住)며, 둘째는 승중현전상주(僧衆現前常住)이다. 이 물건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승려 대중에게만 베풀기 때문이다. 2011. 5. 28. 후오백년 (後五百年) 후오백년 (後五百年) ① 후오백세(後五百歲). 약하여 후오(後五)라고도 함. 5종(五種)의 오백년(五百年) 가운데 제5의 오백년으로 투쟁견고의 시기를 이름. ② 부처님의 멸도한 오백세의 뒤. 2011. 5.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